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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gold V2: 이미지 편집 확산 트랜스포머(DiT)를 단안 깊이 추정기로 되살리기

한 줄 요약 (TL;DR)

Qwen-Image-Edit-2509라는 **이미지 편집용 확산 트랜스포머(DiT)**를 4-bit QLoRA로 파인튜닝해, 단일 32GB GPU에서 약 1주일 만에 단안 깊이 추정 SOTA를 달성한 연구다. 핵심은 두 가지 새로운 손실 — 깊이 GT에서 뽑은 의미 특징과 정렬하는 iREPA-depth, 그리고 최적 수송(Sinkhorn) 기반의 SinkLoss — 이며, 털·잎사귀·머리카락 같은 미세 디테일까지 살리면서 비행 픽셀(flying pixel) 아티팩트를 억제한다.

핵심 아이디어

기존 확산 기반 깊이 추정기의 고질병은 두 가지다: (1) VAE를 쓰는 깊이 추정기가 미세 디테일을 잃고 경계를 과도하게 부드럽게(over-smoothing) 만드는 문제, (2) 얇고 투명한 물체에서 잡음이 섞인 GT가 존재해 픽셀 단위 손실로는 잘 맞출 수 없다는 문제다 (근거: §Introduction, §Related Work).

저자들의 해법은 “생성 모델을 값싸게 재활용한다"는 Marigold 패밀리의 철학을 DiT·이미지 편집 패러다임으로 확장하면서, 위 두 문제를 각각 공략하는 두 개의 손실을 얹는 것이다:

  1. iREPA-depth — 표현 정렬(representation alignment)을 Stage 1에서 적용하되, RGB가 아니라 GT 깊이 맵에서 추출한 DINOv3 특징에 맞춘다 (근거: §Introduction).
  2. SinkLoss — Stage 2에서 각 로컬 블록 내 깊이값의 **멀티셋(multiset)**을 최적 수송으로 맞추는 손실로, 공간 정렬을 강제하지 않아 잡음 GT를 피해가면서도 날카로운 경계를 만든다 (근거: §Method).

결과적으로 제안 모델은 KITTI/ETH3D에서 기존 최고 대비 AbsRel 16–26% 개선, ETH3D에서는 AbsRel 2.8로 가장 강한 경쟁자(3.8)를 크게 앞선다 (근거: Abstract, Tab. depth comparison).

한눈에 보는 핵심 수치

항목
백본Qwen-Image-Edit-2509 (이미지 편집 DiT)
파인튜닝 방식4-bit 양자화 + QLoRA (rank-128 어댑터)
추론단일 스텝 (rectified flow, $t{=}0.5$ 고정)
깊이 표현affine-invariant log-depth (2~98 백분위 클리핑)
학습 데이터HyperSim(90%) + vKITTI(10%) ≈ 74K 이미지
학습 비용단일 32GB GPU, Stage 1 160K 스텝 ≈ 5일 + Stage 2 30K 스텝 ≈ 1일
지연/메모리 (1024²)1.9 s / 16.9 GB
지연/메모리 (2048²)9.6 s / 29.3 GB (경쟁 모델은 OOM)
ETH3D AbsRel2.8 (차상위 FE2E는 3.8)

배경: 그들이 해결한 문제

단안 깊이 추정(monocular depth estimation)은 단일 RGB 이미지에서 픽셀별 깊이를 복원하는, 본질적으로 ill-posed 문제다. 하나의 2D 이미지는 무한히 많은 3D 장면 구성과 일치하기 때문에, 저수준 외관 단서를 넘어 장면 구조·재질·조명을 추론해야 한다 (근거: §Introduction).

저자들이 파악한 당시 최신 기술(SOTA)의 판도는 크게 두 갈래다 (근거: §Related Work):

  • 판별(discriminative) 계열: Depth Anything V2, MoGe, $\pi^3$ 등. 그러나 GT 깊이 데이터가 “백만(million) 규모"에 그쳐, 생성 모델이 가진 “십억(billion) 규모” 데이터에 크게 뒤진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또한 센서 노이즈와 비-램버시안·투명·반사 표면 처리의 약점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 생성(generative) 계열: Marigold로 대표되는, 확산 모델을 깊이 예측기로 재활용하는 접근. 그러나 (a) VAE 기반 깊이 추정기에서 미세 디테일 손실·경계 과평활, (b) DiT로 넘어오면서 재활용 비용이 급등(예: DICEPTION은 96 GPU-day, Lotus-2는 8 GPUs)하는 문제가 남아 있었다.

저자들이 뚫은 연구 공백은 명확하다: “단일 스텝 VAE 기반 생성 프레임워크 안에서, 디테일 보존과 잡음·모호한 GT에 대한 견고한 지도(supervision)를 동시에 해결한 방법이 없다” (근거: §Related Work). 기존 edge-aware loss, SharpDepth의 증류(distillation), InfiniDepth의 임의 해상도 쿼리, Lotus-2의 predictor–sharpener 구조는 모두 이 두 문제를 따로만 다뤘다.

중심 가설: 저자들은 이미지 편집 DiT를 값싼 QLoRA 파인튜닝으로 깊이 추정기에 재활용하고, GT-깊이 특징 정렬(iREPA-depth)과 Sinkhorn 매칭 손실(SinkLoss)을 적용함으로써, 단일 GPU·수일 학습만으로 디테일 손실과 잡음 GT라는 두 한계를 극복하는 SOTA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새로운 접근법: Marigold V2 (2-스테이지 파인튜닝 프로토콜)

Marigold V2의 레시피는 세 가지 신규 기여로 요약된다 (근거: §Introduction):

  • Marigold V2 프로토콜: 이미지 편집 DiT를 깊이(및 기타 조밀 회귀) 추정기로 바꾸는 경량 파인튜닝. 4-bit 양자화 + QLoRA로 소비자 GPU 1대 + 소규모 데이터 + 수일이면 된다.
  • iREPA-depth: 표현 정렬을 Stage 1에서 비관례적으로 적용. DINOv3 인코더를 GT 깊이 맵에 적용해 얻은 의미·기하 특징에 정렬시킨다.
  • SinkLoss: Sinkhorn 매칭 기반의 새 목적 함수로, 경계 선명도를 높이면서 털·머리카락·얇은 구조물 같은 의미 디테일을 보존한다.

학습 파이프라인은 다음과 같다 (근거: §Method).

  flowchart TD
    Q["Qwen-Image-Edit-2509<br/>이미지 편집 DiT"] --> S1["Stage 1: 30K~160K 스텝<br/>L_latent + L_pix + L_grad + L_iREPA"]
    S1 --> S2["Stage 2: +30K 스텝<br/>SinkLoss (+ VAE 디코더 언프리즈)"]
    S2 --> M["Marigold V2<br/>단안 깊이 추정기"]

깊이 정규화 (log-depth)

먼저 메트릭 깊이 $D$를 affine-invariant한 정규화 로그 깊이 $d \in [-1,1]$로 변환한다:

$$d = 2\left( \frac{\log(D+\epsilon) - d_2}{d_{98} - d_2} - \frac{1}{2} \right)$$

여기서 $d_i$는 유효 픽셀에 대해 계산한 $\log(D+\epsilon)$의 $i$번째 백분위수, 즉 $d_2, d_{98}$는 각각 2%, 98% 분위수로 쓰여 견고한 클리핑을 한다. 이 표현은 단안 깊이의 전역 스케일·시프트 모호성을 제거하면서 상대적인 장면 기하를 보존한다. 이 정규화 깊이는 회색조 RGB 이미지로 복제되어(3채널 동일값) 이미지 편집 백본에 호환된다 (근거: §Method).

단일 스텝 rectified-flow 재활용

VAE 인코더 $\mathcal{E}_{vae}$, 디코더 $\mathcal{D}_{vae}$에 대해 RGB $I$와 깊이 $d$를 라텐트로 인코딩하고, 목표 속도(target velocity) $v = z_I - z_d$를 정의한 뒤, $t{=}0.5$로 고정된 DiT $f_\theta$가 이를 회귀하도록 학습한다:

$$\mathcal{L}_{\mathrm{latent}} = \left\| f_\theta(z_I, t) - v \right\|_2^2$$

$t$가 고정되므로 rectified-flow 파라미터화는 “적분할 궤적이 없는 직접 라텐트 회귀"로 축소된다. 추론 시 단일 순전파로 깊이 라텐트를 얻는다 (근거: §Method):

$$\hat{z}_d = z_I - f_\theta(z_I, t), \qquad \hat{d} = \mathcal{D}_{vae}(\hat{z}_d)$$

기존 확산 기반 깊이 방법이 주로 라텐트 공간에서만 지도했다면, 저자들은 여기에 픽셀 공간 손실 $L_1$ 재구성 $\mathcal{L}_{pix}$과 $L_1$ 공간 그래디언트 손실 $\mathcal{L}_{grad}$을 추가해 국소 재구성 품질을 높였다 (근거: §Method).

Stage 1: iREPA-depth (의미 특징 정렬)

픽셀 손실만으로는 잎사귀·덤불·반복 패턴처럼 의미적으로 밀집한 영역의 미세 구조를 보존하지 못한다. 저자들은 DINOv3 인코더를 GT 깊이 맵에 적용해 얻은 특징에 DiT 내부 표현을 정렬하는 iREPA-depth 정규화를 도입했다. RGB에서 뽑은 특징보다 깊이 도메인 특징이 기하 재구성에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AbsRel·$\delta_1$ 모두 더 낫다 (근거: §Method, Tab. stage1 ablations). Stage 1 총 손실은:

$$\mathcal{L}_{\mathrm{DiT}} = \lambda_{\mathrm{latent}} \mathcal{L}_{\mathrm{latent}} + \lambda_{\mathrm{pix}} \mathcal{L}_{\mathrm{pix}} + \lambda_{\mathrm{grad}} \mathcal{L}_{\mathrm{grad}} + \lambda_{\mathrm{iREPA}} \mathcal{L}_{\mathrm{iREPA}}$$

Stage 2: SinkLoss (최적 수송 기반 경계 정제)

얇고 투명한 물체는 GT 자체가 잡음투성이일 수 있다. HyperSim 같은 고품질 합성 데이터조차 V-Ray의 준-몬테카를로 샘플링 때문에 투명/경계 픽셀의 전경·배경 깊이 할당이 본질적으로 무작위다 (근거: §Method, Fig. hypersim). 픽셀 단위로 완벽히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오히려 바람직하지도 않다 — 다운스트림 과제는 전경 객체 위에 일관된 깊이와 배경으로의 날카로운 전이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inkLoss는 이미지를 $K \times K$ 비중첩 블록으로 나누고, 각 블록 안에서 예측 깊이 $\{\hat{d}_i\}$와 GT 깊이 $\{d_j\}$ 사이의 비용 행렬 $C_{ij} = |\hat{d}_i - d_j|$를 만든 뒤, 엔트로피 정규화된 최적 수송으로 소프트 일대일 할당을 구한다:

$$\mathbf{M} = \arg\min_{\mathbf{M}\in\mathcal{U}}\; \langle \mathbf{M}, \tilde{\mathbf{C}} \rangle - \tau\, H(\mathbf{M})$$

여기서 $\mathcal{U}$는 균일 마지널(uniform marginal) $1/K^2$를 갖는 수송 폴리토프, $H(\mathbf{M})$는 섀넌 엔트로피, $\tilde{\mathbf{C}}$는 무효 픽셀을 큰 값 $B$로 페널티한 비용 행렬이다. $\mathbf{M}$은 Sinkhorn–Knopp 반복으로 구한다. 최종 손실은 유효 쌍에 대한 수송 비용의 가중 평균이다:

$$\mathcal{L}_{\mathrm{SinkLoss}} = \frac{\sum_{ij} m_i m_j\, M_{ij}\, C_{ij}}{\sum_{ij} m_i m_j\, M_{ij}}$$

저자들은 $K{=}5$, $\tau{=}0.1$, $B{=}10^6$, Sinkhorn 반복 5회를 사용했다 (근거: §Method).

작동 원리: 구체적인 예시로 살펴보기

SinkLoss가 잡음 GT를 피해가는 이유 (장난감 예시)

$2 \times 2$ 블록($K{=}2$)에 얇은 난간 하나가 가로지른다고 하자. 정규화된 GT 깊이가 전경/배경 경계에서 섞여 다음과 같다고 가정한다:

  • GT 깊이(픽셀 순서대로): $[0.2,\ 0.8,\ 0.8,\ 0.2]$
  • 이상적 예측: $[0.25,\ 0.75,\ 0.75,\ 0.25]$ (깨끗한 경계)

픽셀 단위 $L_1$ 이라면 모든 픽셀에서 $|0.25-0.2|$ 같은 잔차가 누적되고, 잡음 낀 GT를 재현하도록 모델이 끌려가 경계가 흐려진다. 반면 SinkLoss는 블록 내에서 “예측 값들의 집합"과 “GT 값들의 집합"이 순열(permutation)까지 같으면 된다는 조건만 건다. 위 예시에서 예측의 멀티셋 $\{0.25, 0.75, 0.75, 0.25\}$는 GT의 멀티셋 $\{0.2, 0.8, 0.8, 0.2\}$와 거의 같은 분포이므로, 최적 수송 비용은 공간 오정렬에 페널티를 주지 않고 아주 작아진다. 결과적으로 모델은 “잡음 낀 픽셀 위치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전경/배경 깊이 분포"를 출력하도록 풀려나, 날카로운 경계를 만들면서도 비행 픽셀을 줄인다 (근거: §Method).

log-depth가 AbsRel과 맞물리는 이유

저자들은 로그 깊이 표현이 최적임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한다. 상대 오차 $\epsilon = (x_{\mathrm{pred}} - x_{\mathrm{gt}})/x_{\mathrm{gt}}$가 작을 때, 로그 깊이 차이는 1차 근사에서 바로 상대 오차가 된다:

$$\log x_{\mathrm{pred}} - \log x_{\mathrm{gt}} = \log\!\left(1 + \frac{x_{\mathrm{pred}} - x_{\mathrm{gt}}}{x_{\mathrm{gt}}}\right) \approx \frac{x_{\mathrm{pred}} - x_{\mathrm{gt}}}{x_{\mathrm{gt}}} = \epsilon$$

즉 로그 깊이에 대한 $L_1$ 패널티는 1차 근사로 픽셀별 AbsRel 오차와 일치한다. 실제로 로그 깊이는 평균 AbsRel 4.72로 선형 깊이(5.04)·역깊이(disparity, 5.28)보다 낫다 (근거: §Experiments, Tab. depth parameterization).

‘비밀 병기’ 제거 실험 (Stage 1 어블레이션)

iREPA-depth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Stage 1 어블레이션에서 드러난다 (근거: Tab. stage1 ablations). 30K 스텝 통제 실험에서:

설정NYUv2 AbsRel↓ETH3D AbsRel↓DIODE AbsRel↓
latent만4.534.256.82
+ pix/grad4.704.326.22
+ iREPA-RGB4.503.645.72
+ iREPA-depth4.363.625.55

iREPA-depth가 모든 데이터셋에서 최고다. 흥미로운 점은 160K 스텝으로 늘리면 AbsRel·$\delta_1$ 격차가 좁혀진다는 것 — 즉 iREPA-depth의 정량 효과는 **수렴 가속(convergence acceleration)**에 상당 부분 기인하며, 장기 학습 시 정량 지표는 비슷해져도 정성적 품질 개선은 여전히 남는다 (근거: §Experiments).

성능 검증: 주요 결과

제로샷 단안 깊이 추정

평가 프로토콜은 Pixel-Perfect Depth(PPD)를 따르며, 예측을 GT 메트릭 깊이에 RANSAC으로 정렬한 뒤 AbsRel(↓)·$\delta_1$(↑)을 측정한다 (근거: §Experiments).

모델NYUv2 AbsRel↓ / δ₁↑KITTI AbsRel↓ / δ₁↑ETH3D AbsRel↓ / δ₁↑ScanNet AbsRel↓ / δ₁↑DIODE AbsRel↓ / δ₁↑
Marigold V2 (ours)3.6 / 98.05.4 / 97.42.8 / 99.23.7 / 97.95.2 / 97.1
FE2E3.8 / 97.66.5 / 96.03.8 / 98.74.3 / 97.15.6 / 96.4
Lotus-23.7 / 97.66.7 / 94.14.1 / 98.64.0 / 97.26.5 / 95.5
PPD (1024)4.1 / 97.77.0 / 95.54.3 / 98.04.6 / 97.26.8 / 95.9
InfiniDepth4.3 / 97.68.7 / 92.36.1 / 95.44.7 / 96.96.4 / 95.8

Marigold V2는 5개 데이터셋 전부에서 1위를 기록했고, 특히 ETH3D에서는 AbsRel 2.8로 가장 강한 베이스라인(3.8) 대비 약 26% 개선을 보인다 (근거: Tab. depth comparison). 주의할 점: 이 표에서 Depth Anything V2(62M), MoGe, $\pi^3$ 같은 5M+ 이미지로 학습한 대형 판별 모델들은 순위에서 제외된 참고(reference) 값이다 (근거: Tab. depth comparison 주석).

경계 품질(edge-aware) 평가

표준 정확도 지표 외에, 저자들은 HyperSim의 객체 경계에서 비행 픽셀 억제를 측정하는 Soft Edge Error(SEE$_k$)를 도입했다 (근거: §Experiments).

모델SEE₃↓SEE₅↓SEE₇↓
Marigold V2 (ours)0.3520.3330.320
PPD0.4040.3850.371
InfiniDepth0.4700.4510.436

Marigold V2는 디테일 보존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PPD·InfiniDepth를 모든 SEE 지표에서 능가한다 (근거: Tab. SEE metrics).

지연시간·메모리 (단일 32GB GPU)

모델1024² 지연(s) / 메모리(GB)2048² 지연(s) / 메모리(GB)
InfiniDepth0.2 / 1.91.2 / 3.4
PPD1.4 / 5.6OOM
Lotus-28.9 / 26.1OOM
FE2E3.9 / 27.5OOM
Marigold V2 (ours)1.9 / 16.99.6 / 29.3

Marigold V2는 가장 빠르지는 않지만(InfiniDepth가 훨씬 빠르고 가볍다), 2048²에서도 유일하게 동작하며 해상도 확장성이 크게 낫다. QLoRA 양자화된 가중치와 단일 스텝 추론 덕에 반복 샘플링과 추가 입력 토큰이 필요 없다 (근거: Tab. latency comparison).

다른 조밀 회귀 과제로의 전이

동일한 레시피가 깊이를 넘어 다른 과제에도 SOTA를 달성했다 (근거: §Other Dense Regression Tasks):

  • 메트릭 깊이 완성(depth completion): 얼어붙은 깊이 사전 위에 rank-16 LoRA(21.2M 파라미터) + 스케일·시프트 스칼라 2개를 테스트 타임에 100 Adam 스텝 적응. 고해상도 추론과 3×3 타일링을 더해 4개 벤치마크 모두에서 최저 RMSE를 기록 (근거: Tab. depth completion).
  • 투시 깊이(see-through depth): 유리 뒤 기하를 예측하도록 LayeredDepth-Syn $l8$로 30K 스텝 파인튜닝해 AbsRel을 13.7 → 8.2, $\delta_1$을 84.0 → 92.7로 개선 (근거: Tab. see-through).
  • 표면 노멀 추정: NYUv2/ScanNet/iBims-1/Sintel에서 MeanErr·$11.25^\circ$ 기준 대체로 1~2위권 (근거: Tab. normals).
  • 알베도 추정: HyperSim에서 PSNR 20.78로 기존 최고(19.28)를 앞서고 LPIPS도 0.195로 최고 (근거: Tab. albedo).

우리의 관점: 강점, 한계, 그리고 이 연구가 중요한 이유

강점

  • 민주화된 비용: 기존 DiT 재활용이 96 GPU-day(DICEPTION)나 8 GPUs(Lotus-2)를 요구한 반면, 이 방법은 단일 32GB GPU + 약 1주일이면 된다. “오픈 생성 모델에서 수일 만에 SOTA 지각 모델을 증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실용적으로 설득력 있다 (근거: §Related Work, §Conclusion).
  • 문제 지향적 손실 설계: iREPA-depth와 SinkLoss는 각각 “디테일 손실"과 “잡음 GT"라는 서로 다른 실패 모드를 정확히 겨냥한다. 특히 SinkLoss의 “블록 내 순열 불변” 아이디어는 잡음/모호한 GT 문제에 우아하고 원리적인 해법이다.
  • 전이성 입증: 동일 손실이 Stable Diffusion V1.5, FLUX.2 klein 같은 다른 백본에서도 SEE를 일관되게 개선해, 이득이 “Qwen 백본의 우연"이 아니라 레시피 자체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근거: Tab. backbone transfer).
  • 광범위한 일반화: 깊이·완성·투시 깊이·노멀·알베도에 걸쳐 한 레시피가 통한다는 것은 조밀 회귀 전반에 적용 가능한 일반 원리임을 시사한다.

한계

  • 실시간 불가: 큰 이미지 편집 백본은 실시간 사용을 배제한다. 저자 스스로 이를 명시적으로 인정한다 (근거: §Conclusion). 1024²에서 1.9초는 로보틱스 같은 저지연 응용에는 버겁다.
  • 정량 지표에서의 격차 축소: iREPA-depth의 정량 이점은 160K 스텝으로 가면 줄어들어, 그 가치의 상당 부분이 “수렴 가속"에 있다. 장기 학습이 가능한 자원이 있다면 iREPA의 정량적 정당화는 약해진다 (근거: §Experiments).
  • 잠재적 한계: 반사·모션 블러·디포커스 영역의 모호성은 여전히 남으며, 저자들도 불확실성 인식(uncertainty-aware)이나 다층(multi-layer) 확장을 미래 과제로 언급한다 (근거: §Conclusion). 또한 SinkLoss의 블록 크기 $K{=}5$ 같은 하이퍼파라미터가 해상도·장면에 따라 얼마나 견고한지, 그리고 “집합만 맞추면 된다"는 완화가 극단적인 경우 형상을 뒤틀 위험은 없는지 추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이 연구가 중요한 이유

이 논문의 진짜 기여는 특정 수치보다 **“생성 기반 사전 지식을 값싸게 조밀 회귀로 옮기는 방법론”**을 보여줬다는 데 있다. 단일 GPU로 SOTA 지각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대규모 판별 모델의 데이터 장벽에 막힌 개인 연구자·소규모 랩에게 대안적 진입 경로를 제시한다.

다음 단계는?: 앞으로의 길

저자들이 제안하는 방향은 불확실성 인식과 다층(multi-layer) 확장이다 (근거: §Conclusion). 한계에 비추어 합리적인 다음 단계를 덧붙이자면:

  1. 경량화: DiT 백본을 지식 증류로 소형 판별 백본에 옮겨 실시간 성능을 확보하는 방향. SinkLoss의 “경계 선명도” 신호를 증류 목표로 쓸 수 있다.
  2. 불확실성/다중 해상도: 얇은 구조물·반사 영역의 모호성을 확률적으로 모델링해 다운스트림(신규 시점 합성, 3D 재구성)에 유용한 신뢰도 맵을 제공.
  3. SinkLoss의 확장: 블록 크기·타일링 전략을 해상도에 적응적으로 만들고, 노멀·알베도 외 다른 조밀 회귀(옵티컬 플로우, 세그멘테이션)로의 전이를 체계화.
  4. 비용·재현성 공개: 단일 GPU 레시피의 핵심 강점인 재현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하이퍼파라미터·시드·데이터 필터링 규칙의 완전한 공개가 후속 연구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다.

재현 체크리스트 (요약)

  • 코드/커밋/라이선스: 공식 웹사이트 및 오픈소스 공개 여부 확인 (hf.co/spaces/huawei-bayerlab/marigold-v2-web)
  • 백본: Qwen-Image-Edit-2509 + 4-bit QLoRA (rank-128)
  • 데이터: HyperSim(90%, 768×512) + vKITTI(10%, 1216×352), 무효 픽셀 >0.1% 필터링
  • 하이퍼파라미터: batch size 1, gradient clipping, $\lambda_{latent}{=}1.0,\ \lambda_{pix}{=}1.0,\ \lambda_{grad}{=}5.0,\ \lambda_{iREPA}{=}0.2$; Stage 2 $\lambda_{SinkLoss}{=}1.0$
  • SinkLoss: $K{=}5,\ \tau{=}0.1,\ B{=}10^6$, Sinkhorn 5회
  • 평가: PPD 프로토콜(RANSAC 정렬), ETH3D는 1008×672 입력 후 2048×1360으로 업샘플

논문 원문의 표

arXiv e-print 의 LaTeX 원본에서 기계적으로 옮긴 표입니다. 숫자는 논문의 값이며 모델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표 1. Comparison of zero-shot affine-invariant monocular depth estimators on NYUv2, KITTI, ETH3D, ScanNet, and DIODE. We report AbsRel ($\downarrow$) and $\delta_1$ ($\uparrow$). Bold indicates the best result and underlining the second-best result for each metric. Methods trained on more than 5M images are given in gray for reference and are excluded from ranking. Results for InfiniDepth, Lotus-2, FE2E, and our method are reproduced under the same evaluation protocol, while the remaining results are taken from the PPD paper. $^†ger$$\pi^3$ includes ScanNet in its training data; its ScanNet results are therefore not zero-shot.

MethodTraining Data $\downarrow$NYUv2 AbsRel $\downarrow$NYUv2 $\delta_1$ $\uparrow$KITTI AbsRel $\downarrow$KITTI $\delta_1$ $\uparrow$ETH3D AbsRel $\downarrow$ETH3D $\delta_1$ $\uparrow$ScanNet AbsRel $\downarrow$ScanNet $\delta_1$ $\uparrow$DIODE AbsRel $\downarrow$DIODE $\delta_1$ $\uparrow$
Omnidata (ICCV 2021)12.2M7.494.514.983.516.677.87.593.6--
DepthAnything\ V2 (62M) (NeurIPS 2024)62.6M4.597.97.494.613.186.56.597.26.695.2
MoGe (CVPR 2025)9M3.198.37.295.110.089.63.398.329.070.0
MoGe-2 (NeurIPS 2025)8.9M3.198.46.989.95.096.23.198.39.684.5
$\pi^3$$^\dagger$ (ICLR 2026)>9M2.998.75.996.72.998.92.1$^\dagger$99.1$^\dagger$4.496.8
DiverseDepth (arXiv 2020)320K11.787.519.070.422.869.410.988.2--
MiDaS (TPAMI 2022)2M11.188.523.663.018.475.212.184.6--
LeReS (CVPR 2021)354K9.091.614.978.417.177.79.191.7--
DPT (ICCV 2021)1.4M9.890.310.090.17.894.68.293.4--
HDN (NeurIPS 2022)300K6.994.811.586.712.183.38.093.9--
DepthAnything\ V2 (54K) (NeurIPS 2024)54K5.497.28.692.812.388.4--8.893.7
Marigold Depth V1 (CVPR 2024)74K5.596.49.991.66.596.06.495.110.090.7
GeoWizard (ECCV 2024)280K5.296.69.792.16.496.16.195.312.089.8
DepthFM (AAAI 2025)63K5.596.38.991.35.896.26.395.4--
GenPercept (ICLR 2025)90K5.296.69.492.36.695.75.696.5--
Lotus (ICLR 2025)59K5.496.88.592.25.997.05.995.79.892.4
Lotus-2 (arXiv 2025)59K3.797.66.794.14.198.64.097.26.595.5
PPD (512) (NeurIPS 2025)54K4.397.48.093.14.597.74.597.37.095.5
PPD (1024) (NeurIPS 2025)125K4.197.77.095.54.398.04.697.26.895.9
InfiniDepth (CVPR 2026)3.1M4.397.68.792.36.195.44.796.96.495.8
DepthMaster (TCSVT 2026)74K4.897.09.191.15.497.45.895.68.094.3
FE2E (CVPR 2026)71K3.897.66.596.03.898.74.397.15.696.4
Marigold V2\xspace (depth, ours)74K3.698.05.497.42.899.23.797.95.297.1

표 2. Edge-aware evaluation of affine-invariant monocular depth estimators on the HyperSim test set. We report SEE3, SEE5 and SEE7 ($\downarrow$). Bold indicates the best result and underlining the second-best result for each metric, determined from unrounded values.

MethodSEE3 $(\downarrow)$SEE5 $(\downarrow)$SEE7 $(\downarrow)$
PPD (NeurIPS 2025)0.4040.3850.371
InfiniDepth (CVPR 2026)0.4700.4510.436
\bf Marigold V2\xspace (depth, ours)0.3520.3330.320

표 3. Ablation study on Stage 1. AbsRel and $\delta_1$ comparison across datasets using different Stage 1 loss configurations.

$\mathcal{L}_{\mathrm{latent}}$$\mathcal{L}_{\mathrm{pix}}$ $\mathcal{L}_{\mathrm{grad}}$$\mathcal{L}_{\mathrm{iREPA}}^{\mathrm{rgb}}$$\mathcal{L}_{\mathrm{iREPA}}^{\mathrm{depth}}$NYUv2 AbsRel $\downarrow$NYUv2 $\delta_1$ $\uparrow$KITTI AbsRel $\downarrow$KITTI $\delta_1$ $\uparrow$ETH3D AbsRel $\downarrow$ETH3D $\delta_1$ $\uparrow$ScanNet AbsRel $\downarrow$ScanNet $\delta_1$ $\uparrow$DIODE AbsRel $\downarrow$DIODE $\delta_1$ $\uparrow$
Stage 1 ablations, 30K training steps
4.5397.607.2694.944.2598.254.5997.416.8295.81
4.7097.907.8495.624.3298.694.5097.916.2296.01
4.5097.816.8996.223.6498.864.3897.655.7296.54
4.3698.016.7296.383.6298.904.2297.915.5596.82
grayblack Stage 1, 160K training steps
3.6298.015.2797.392.8499.083.8497.885.1697.07
3.6898.035.3097.432.6899.183.8197.825.0297.02

표 4. Impact of depth parameterizations. Average AbsRel and $\delta_1$ across test sets under a common training and evaluation configuration.

RepresentationAbsRel $\downarrow$$\delta_1$ $\uparrow$
Linear Depth5.0497.10
Disparity5.2897.15
Log Depth4.7297.71

표 5. SinkLoss with other diffusion backbones. SinkLoss transfers to Stable Diffusion and FLUX.2. AbsRel is averaged across five test datasets, while Soft Edge Error (SEE) metrics are computed on the HyperSim test set.

Model$\mathcal{L}_\mathrm{SinkLoss}$AbsRel $\downarrow$SEE$_3$ $\downarrow$SEE$_5$ $\downarrow$SEE$_7$ $\downarrow$
Stable Diffusion V1.57.510.5530.5310.514
7.120.4850.4640.449
grayblack FLUX.2 klein4.880.4910.4720.457
4.820.3770.3590.345
grayblack Qwen-Image-Edit-25094.100.4490.4290.414
4.120.3520.3330.320

표 6. Latency and memory benchmarks. Comparison between different models across resolutions on a single 32GB GPU.

Model$1024 \times 1024$ Lat. (s)$1024 \times 1024$ Mem. (GB)$2048 \times 2048$ Lat. (s)$2048 \times 2048$ Mem. (GB)
InfiniDepth (CVPR 2026)0.21.91.23.4
PPD (NeurIPS 2025)1.45.6OOMOOM
Lotus-2 (w/o sharpener)1.126.1OOMOOM
Lotus-2 (arXiv 2025)8.926.1OOMOOM
FE2E (CVPR 2026)3.927.5OOMOOM
Marigold V2\xspace (depth, ours)1.916.99.629.3

표 7. Zero-shot metric depth completion evaluation using the sparse-guidance protocol of Marigold-DC at native ground-truth resolution. NYUv2 and iBims are evaluated on their full evaluation sets; KITTI-DC and DDAD use evenly-sampled subsets ($n{=}150$). Bold indicates the best result and underlining the second-best result for each metric.

MethodiBims-1 MAEiBims-1 RMSEiBims-1 AbsReliBims-1 $\delta_1$NYUv2 MAENYUv2 RMSENYUv2 AbsRelNYUv2 $\delta_1$KITTI-DC ($n{=}150$) MAEKITTI-DC ($n{=}150$) RMSEKITTI-DC ($n{=}150$) AbsRelKITTI-DC ($n{=}150$) $\delta_1$DDAD ($n{=}150$) MAEDDAD ($n{=}150$) RMSEDDAD ($n{=}150$) AbsRelDDAD ($n{=}150$) $\delta_1$
Marigold-DC (ICCV 2025)0.0590.1890.0160.9890.0610.1520.0210.9870.5981.7290.0340.9893.2478.2360.1200.884
Marigold-SSD (CVPRW 2026)0.0600.1850.0160.9900.0690.1620.0250.9860.4561.5270.0260.9922.0806.5850.0720.949
CAPA (arXiv 2026)0.0300.1350.0080.9940.0440.1170.0150.9920.3411.3820.0160.9941.2946.0070.0320.978
LDCM (ICLR 2026)0.0380.1520.0100.9930.0480.1260.0160.9910.3241.4520.0150.9931.0976.0120.0220.981
Marigold V2\xspace (test-time LoRA, ours)0.0420.1600.0120.9930.0450.1120.0150.9930.3491.4720.0170.9941.5496.2420.0460.972
+ high-resolution inference0.0340.1270.0100.9950.0440.1100.0150.9940.3401.3970.0170.9941.4656.0720.0430.974
+ tiled local adaptation0.0300.1220.0090.9950.0440.1100.0150.9940.3181.3330.0160.9941.2265.3230.0380.976

표 8. See-Through depth estimation. Evaluation on the full LayeredDepth-Syn $l8$ validation set.

CheckpointAbsRel $\downarrow$$\delta_1$ $\uparrow$
Marigold V2\xspace (depth, ours)13.6683.96
Marigold V2\xspace (see-through depth, ours)8.1792.65

라이선스

작성자: Jaehun Ryu

링크: https://jaehun.me/posts/marigold-v2-revisiting-diffusion-transformers-for-monocular-depth-estimation/

라이선스: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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